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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동나비엔 ‘나비엔 콘덴싱 on水’, 탄소성적표지 시범 인증 제품으로 선정
2009. 1. 8

생활환경 창조기업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 on水’ 가스보일러가 내년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성적표지 제도(온실가스 라벨링 제도)’에 시범 인증 제품으로 선정됐다.

18일 오후2시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경동나비엔을 포함, 시범인증을 받은 각 부문 10개 업체가 참여해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환경부 인증기관인 친환경상품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부문별로 참여업체를 모집, 배출량 검토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인증 대상 제품을 최종 선별했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기후변화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상태에서 우리나라도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국제적인 패러다임을 따라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나온 환경부의 1단계 정책이며  제품과 서비스에 관해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라벨로 표기해 공개하는 제도이다. 향후 2단계 정책인 ‘저탄소 인증’으로 이어져 기업의 저탄소 제품 생산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소비자들의 저탄소 제품 구매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범 인증 제품으로 선정된 ‘나비엔 콘덴싱 on水’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약 20% 정도의 가스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환경 측면에서도 가스비가 절감되는 만큼 온실가스 배출도 저감할 수 있다.

일반 보일러의 경우는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축잠열을 그대로 대기 중에 내다 버리지만 콘덴싱보일러는 내장돼 있는 ‘2차 잠열열교환기’가 응축잠열 539kcal/kg을 회수해 재사용하기에 가스비 절약은 물론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콘덴싱보일러의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과 고온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열교환기의 내구성이 특히 중요한데 ‘나비엔 콘덴싱 on水’는 기존 동(銅)열교환기에서 발생되는 부식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채택, 청록 및 백화현상 발생을 차단하고 오랜 수명과 고효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NOx나 CO 등 유해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분젠버너’ 대신 디지털 가스&공기비례제어로 불필요한 가스 소모가 없고 유해 배기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ECO 프리믹스 버너’를 사용함으로써 대기오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나비엔 콘덴싱 on水’는 1년에 467kg의 이산화탄소(CO2)를 저감할 수 있다. 이는 연간 소나무 168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놓인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보일러로 손색이 없다. (참고 : 어린 소나무 1그루는 연간 2.78kg의 CO2 저감 효과가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
인증서 수여자로 참여한 김용범 연구소장은 “콘덴싱보일러 사용이야말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는 지름길이다”며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콘덴싱보일러의 효용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